장애인 주차구역 벌금, 위반 신고 방법 총정리

장애인 주차구역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중요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일부 차량의 불법 주차로 장애인들의 접근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애인 주차구역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주차증 종류, 과태료 부과 기준, 신고 방법, 임시 주차증 발급 여부를 상세히 알아보고, 모두가 주차구역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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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구역이란?

장애인 주차구역은 보행 장애인을 위해 법적으로 설치된 구역입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17조와 [주차장법]에 따라 규정되어 있으며,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주차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주차공간은 일반 주차장보다 더 넓고, 건물 입구와 가까운 위치에 배치됩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장애인 전용 주차 표지가 필요하며, 이 표지의 색상은 사용자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발급됩니다.

장애인 주차증의 종류

출처 : 정책브리핑
출처 : 정책브리핑

장애인 주차증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노란색 주차증

장애인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에 부착됩니다.

장애인이 직접 운전하며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표지입니다.

흰색 주차증

보호자가 운전하고 장애인이 동승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주차증입니다.

보호자용 주차증은 반드시 장애인이 함께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임시 주차증

임차 차량이나 단기 대여 차량의 경우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증으로, 임시 주차가 필요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발급됩니다.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 기준

    출처 : 정책브리핑
    출처 : 정책브리핑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시 과태료는 위반 유형에 따라 다르게 부과됩니다.

    장애인 주차 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려면 반드시 장애인 주차증이 필요하며, 표지를 위조하거나 허위로 사용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경우

    장애인 표지가 없는 차량이 주차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일반 주차구역에 주차하면서 바퀴가 장애인 주차구역 경계를 침범하는 경우도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을 방해하는 행위

    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장애물로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고의적인 주차 방해로 판단될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주요 위반 사례

      10만 원 과태료 부과 사례

      장애인 주차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차하거나 바퀴가 주차구역 경계를 넘은 경우가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 주차구역 바로 옆에 일반 주차구역이 있는 경우,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의 경계선을 넘어서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50만 원 과태료 부과 사례

      장애인 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 방해 물건을 놓아 공간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포함됩니다.

      물건 적재는 의도적 주차 방해로 판단되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신고 방법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은 절차로 신고할 수 있어요.

      1. 안전신문고 앱 설치: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합니다.
      2. 불법 주정차 신고: 앱을 열고, 불법 주정차 신고 메뉴에서 ‘장애인 전용구역’을 선택합니다.
      3. 사진 촬영 및 첨부: 위반 차량을 1분 간격으로 같은 위치에서 두 장 촬영해 첨부합니다. 차량 번호판과 장애인 주차구역 표지가 잘 보이도록 촬영해야 합니다.
      4. 위치 및 내용 입력: 위반 장소와 차량 번호, 위반 내용을 입력 후 신고를 완료합니다.

      신고 접수 후 문자로 접수 사실과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고 시에는 위반 장소가 정확히 식별 가능하도록 차량 번호와 주차구역 표지 부분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애인 주차 스티커 사용 시 유의사항

      장애인 주차 스티커를 발급받았다면, 차량 앞 유리 상단에 부착하여 주차 시 잘 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흰색 보호자용 주차증은 장애인이 동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허용되므로, 장애인이 함께 있지 않은 경우에는 주차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거지역인 아파트 등의 경우에는 장애인이 반드시 동승해야 주차가 가능하며, 주거지역 외에는 장애인이 없어도 입차가 가능합니다.

      출차는 장애인이 동승하지 않아도 가능하므로 입차 시 유의사항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임시 장애인 주차증 발급 가능 여부

      종종 다리를 다치거나 일시적으로 장애 상태가 되는 경우 임시 주차증 발급이 가능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임시 주차증 발급이 불가합니다.

      2019년 이전에는 의사 소견서를 통해 발급 가능했지만, 2019년 7월 이후부터는 장애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정식 장애인 주차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장애인 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입니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장애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기에, 올바른 사용이 중요해요.

      장애인 주차구역을 필요에 맞게 잘 활용하고, 불법 주차 발견 시 신고하여 모두가 배려하는 주차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