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납입인정 금액 상향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지난 6월 13일, 정부는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발표에서 청약통장 납입인정 금액을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3년 이후 41년 만에 이루어진 큰 변화로, 가구소득 증가와 소득공제 한도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약통장 납입인정 금액이 25만원으로 상향된 내용과 시행 시기, 이에 따른 소득공제 금액과 자녀 통장 납입 금액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약통장 납입인정 금액 상향 배경
청약통장의 납입인정 금액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이유는 주로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가구소득의 증가와 소득공제 한도를 고려하여 10만원이던 기존 인정한도가 현재의 가계수입 상황에 맞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 25만원으로 조정하였습니다.
이로써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들은 더 큰 금액을 납입하며 이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규모를 확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주택도시기금의 중요한 재원이며, 이를 통해 주거안정 정책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최근 청약저축 가입자 수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조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청약저축에 가입하도록 하여 가입자 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소득공제 혜택과 조정된 청약 통장 납입 한도
2024년에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총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청약통장에 납입한 금액의 40%(최대 12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300만원의 한도 내에서 한번에 또는 월 25만원씩 납입하여 이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소득공제가 240만원까지만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300만원까지 상향되었고, 이는 청약통장 납입인정 금액의 상향과 함께 세제 혜택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약통장 25만원 상향, 언제부터 시행될까?
청약통장 납입인정 금액 상향은 2024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빠르면 올해 9월에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앞으로 주택공급에 대한 규칙 개정, 은행 시스템 개편, HUG 세칙 개정 등의 조치 사항이 남아 있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 청약통장 납입 금액, 어떻게 변할까?
청약통장의 납입인정 금액 상향에 따라, 자녀의 청약통장 납입 금액 또한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변경이 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청약통장 납입이 최대 5년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기까지 매달 25만원을 납입하면 총 1,500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자녀가 공공분양의 최대 납입 인정 금액을 채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청약통장 납입인정 금액의 상향 조정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확대하고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 청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녀들의 청약통장 납입금액이 25만원으로 상향되면서 그들의 미래 주택 준비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따라 청약통장 납입금액을 적절히 조정하고,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