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눈꼽,원인,증상,치료,검사 총정리
아데노바이러스는 최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아데노 바이러스’와 함께 ‘독감’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독감은 보통 11월에 발생하기 시작해 12월, 1월에 정점을 찍습니다.
그러나 방역 완화와 3월 신학기가 겹치면서 봄철 독감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어린이집에서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도 유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보통 기침, 재채기 등 공기 중의 비말로 전염됩니다.
그러므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현재 유행중인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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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는 눈꼽감기라고도 불리며, 4~5월과 9~10월,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유행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고열, 기침, 눈꼽 증상을 동반하며, 8~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증상이 발현됩니다.
또한, 이 질환에는 두통, 설사 및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하게 PCR 검사나 피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지만, 검사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콧물이 주 원인인 눈꼽증상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도 있으나, 아데노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이 눈꼽이기 때문에 보통 눈꼽증상을 보고 아데노바이러스로 추정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원인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물건을 만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거나,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물놀이 시설인 바닷가, 계곡, 수영장 등을 이용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감염된 환자와 함께 생활하거나,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거나, 감염된 환자와 악수를 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등의 경로로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눈꼽
유행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눈병으로, 초기에는 눈의 충혈과 더불어 눈물이 심하게 나오며, 통증, 눈꼽,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부에서는 고열, 인후통 등의 전신 증상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먼저 나타난 눈이 심하게 영향을 받으며, 나중에 증상이 나타난 눈은 더 빨리 회복됩니다.
유행 각결막염의 치료에는 평균 2~3주 정도가 소요되며, 발병 후 2주까지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발병 1~2주 후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눈부심이나 시력 감소가 몇 달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아데노바이러스는 인두편도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인후편도염입니다.
목이 아프고 두통, 구토 및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일주일 이상 고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눈병”으로도 알려진 유행성 각결막염 및 출혈성 방광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가 혈뇨를 보이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전염
이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침, 재채기 등 공기 중의 비말에 의해 전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물건을 만져서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수영장과 같이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감기와 눈병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기 증상 중 하나는 ‘결막염’으로, 전국의 감기 환자 중 찐득한 눈꼽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기 호전 과정에서 눈이 충혈되고 찐득한 눈꼽이 끼며 눈꺼풀이 부어오르며 눈이 따갑거나 가려울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어린이가 혈뇨를 보인다면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검사
혈액검사, RT-PCR검사, 입자진단, 항원검사를 통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있을 경우, 아데노바이러스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단과 병력 등을 고려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진단 방법으로는 면역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면역형성 여부를 통해 증상을 진단하는 혈액검사, 정확도가 높은 바이러스 RNA를 측정하는 PCR검사, 소량의 검체로도 가능한 입자진단 및 항원검사 등이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과 병력 등을 고려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치료방법
아데노 바이러스는 현재 백신이나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므로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을 통한 보존적인 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
예방법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것처럼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에게 자주 손을 씻으라고 교육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며, 부모님도 바이러스가 옷이나 손 등에 묻어 아이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꼭 위생 관리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모이거나 집단 생활하는 시설의 담당자는 아이들에게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방식을 교육하여 감염 예방에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