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부터 혜택까지 한눈에 보기

혹시 ‘국민내일배움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취업이나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검색해보셨을 텐데요.

이 제도는 정부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비를 대신 지원해주는 아주 유용한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서, 배우고 싶은 걸 배우면서도 비용 부담은 줄여주는 제도죠.

이 글에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정확히 어떤 제도인지, 누가 신청할 수 있고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신청 절차와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국민내일배움카드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취업 준비생이나 재직자, 자영업자 등 직무역량을 키우고 싶은 국민에게 훈련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원금은 5년간 최대 500만 원까지이며, 일반적으로 기본 300만 원이 지급되고, 조건을 충족하면 200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카드의 유효기간은 5년으로, 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모두 소멸합니다.

쉽게 말해, 5년 동안 본인 커리어에 필요한 공부나 자격증을 취득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카드라고 보면 됩니다.

지원 내용

① 훈련비(수강료) 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고용24에서 승인된 훈련과정을 신청하면, 훈련비의 일부를 정부가 대신 내줍니다. 보통 수강료의 15%~55%는 본인이 부담하지만, 나머지는 정부가 지원해주는 구조예요.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경우 본인 부담액이 없거나 아주 낮습니다. 또한 국가기간·첨단산업 관련 교육의 경우 훈련비가 3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무 관련 디자인, IT, 코딩, 회계 자격증, 영상편집, 요양보호사 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훈련이 가능합니다.

② 훈련장려금 지원

일자리가 없거나 주 15시간 미만 근로하는 사람이라면 매월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은 간단합니다. 교육시간이 140시간 이상이고,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OK!

월 최대 11만 6천 원까지 받을 수 있고, 자영업자는 월 36만 원까지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지원 자격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일하고 있든, 쉬고 있든’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예외는 있습니다. 아래 목록을 참고하세요.

  •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 75세 이상인 사람
  • 대기업 근로자 중 월급 300만 원 이상 & 만 45세 미만
  • 월 소득 500만 원 이상 특수형태근로종사자(보험모집인,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 사업기간 1년 미만 또는 연매출 4억 원 이상 자영업자
  • 비영리단체 대표 중 월소득 300만 원 이상
  • 고등학생(1~2학년), 대학생(졸업까지 2년 이상 남은 경우)
  • 생계급여 수급자(일부 조건부 수급자 제외)
  • 다른 정부기관 교육비를 이미 지원받는 경우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지원 절차

카드 발급부터 교육 수강까지는 전부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체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구직 신청

현재 일자리가 없다면 먼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구직등록을 해야 합니다. 재직자나 자영업자는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2. 카드 발급 신청

PC 또는 모바일로 고용24에 접속하여 카드 발급을 신청합니다.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서도 방문 접수 가능합니다.

3. 실물 카드 수령

심사를 통과하면 우편 또는 은행 방문 방식으로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4. 훈련 과정 검색 및 신청

고용24 홈페이지에서 ‘훈련 과정 검색’ 메뉴를 통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합니다. IT, 회계, 미용, 디자인,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정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5. 수강 및 훈련진행

훈련비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결제되며, 본인 부담금도 같은 카드로 납부해야 합니다. 출석률이 낮으면 훈련 장려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훈련 중단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6. 만족도 조사

훈련이 끝난 후 30일 이내에 고용24에서 만족도 조사를 해야 합니다. 이를 하지 않으면 마지막 달 훈련장려금이 지급되지 않으니 꼭 완료하세요.

주의사항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 모든 지원금이 중지되고 이미 받은 금액의 최대 5배를 반환해야 합니다.

또한, 질병이나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아닌데 중도 포기한 경우, 포기 횟수에 따라 훈련비 한도가 차감됩니다. (1회 20만 원, 2회 50만 원, 3회 100만 원 차감)

신청과 이의신청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 교육 신청, 장려금 신청 모두 ‘고용24’에서 가능합니다. 만약 카드 발급이 거부되었다면 ‘이의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여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직업능력개발계좌 발급 신청서
  •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 권리 및 의무사항 확인서

자주 묻는 질문

Q. 훈련비 자기 부담 비율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훈련과정의 취업률, 근로장려금 수급 여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유형 등에 따라 0~55%로 결정됩니다. 저소득층, 장애인 등은 자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Q. 300만 원을 다 썼는데 추가 지원이 가능한가요?

네. 고용위기지역 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등은 2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Q. 훈련장려금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훈련시간 5시간 미만 시 일 2,500원(월 최대 50,000원), 5시간 이상 시 일 5,800원(월 최대 116,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출석률이 80% 미만이면 지급되지 않습니다.

Q.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가능한가요?

보험모집인, 학습지교사, 택배기사 등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가능합니다. 다만 월소득 500만 원 이상이면 제외됩니다.

마무리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단순히 ‘교육비 지원 카드’가 아니라, 내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고용24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으니, “언젠가 해야지”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배움의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