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 공모주 청약 정보 및 수요예측 결과 상세 분석
코칩의 공모주 청약이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회사는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988.3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예상을 초과한 18,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13.2%로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내용은 주로 소형 및 초소형 슈퍼커패시터 제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 자금은 신규 시설 확장과 기존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청약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참여 가능합니다.
코칩 공모주 사업 내용
코칩은 슈퍼캐패시터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기업으로, 소형 및 초소형 슈퍼캐패시터 제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02년 삼성전자로부터 슈퍼캐패시터 사업부를 인수하였으며, 주요 제품인 칩셀카본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통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이 필요한 다양한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
코칩의 공모주 수요예측에서는 무려 2,207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988.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코칩에 대한 강력한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상당수가 1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코칩의 희망공모가 밴드인 11,000원에서 14,000원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이렇게 높은 수요예측 결과는 공모가를 18,000원으로 확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
코칩의 공모주에 대한 기관의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13.2%로,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수익 실현보다는 중장기 보유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줍니다.
이 비율은 최근의 다른 공모주 의무 보유 확약 비율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이는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약속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통 가능 금액과 비율
공모가 18,000원을 기준으로 한 코칩의 시가총액은 약 1531억원으로 예상되며, 이 중 유통 가능 금액은 약 392억원입니다.
유통 가능 비율은 약 25.6%로, 이는 상장 초기 시장에서의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통 가능 물량은 최대주주와 1% 이상 주주들을 제외한 일반 및 기관 투자자 물량으로 구성됩니다.
재무 상태
코칩의 매출은 20년도부터 21년도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후 일시적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23년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며,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2년도에는 영업이익이 가장 높았으며, 이는 향후 IT 및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를 예상하게 합니다.
공모가 산출 근거
코칩은 공모가 산출을 위해 비나텍과 삼화전기와 같은 유사 기업의 재무 지표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사용된 주요 평가 지표인 EV/EBITDA는 설비 투자가 많은 기업에 대해 더욱 적합한 평가 방법으로, 코칩의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가 높은 부분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자금 사용 목적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주로 신규 생산 시설의 확장과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 투자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결론
코칩의 공모주 청약은 높은 시장 기대를 반영하며, 안정적인 장기 보유의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전자제품 및 전기차 시장 성장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지만, 투자에는 리스크가 동반되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