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 해지 방법, 재가입, 불이익 총정리

최근 집값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이 침체되어 미분양 수가 늘어나고, 집값이 하락하면서, 청약통장이 없어도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은행금리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청약통장에 돈을 예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택청약통장 해지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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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하는 이유

청약통장은 많은 사람들이 사회 초년생 시절에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가입합니다.

사실 가입 목적조차 잘 모르고 그냥 좋다니까 가입해서 매달 10만 원씩 예치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청약통장의 목적이라면 당연히 ‘집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왜 청약일까요? 집을 사는 방법은 크게 일반 매매, 청약, 경매 제도가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 모두 유리한 시기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방법만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좋은 시기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청약이 유리한 시기가 되었을 때, 청약 준비가 잘 되어있는 사람은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조건의 청약이 나와도 당첨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통장 해지 방법

청약통장 해지는 은행 방문이나 스마트폰으로 가능합니다.

자동이체가 등록된 경우에는 먼저 자동이체를 해지해야 합니다.

해지 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은행 방문 또는 폰뱅킹,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 시, 청약통장에 대한 점수와 청약 기회 등이 모두 소멸됩니다.

청약통장은 가능한 최소 금액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이 당첨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비하여 준비를 잘 해둬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주택청약통장 재가입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재가입하거나 급한 돈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약통장은 가입한 기간이 오래될수록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납입 회수가 부족한 경우, 은행에 예치금액을 모두 납입하지 못한 회차에 넣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매달 예치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것보다 더 유리합니다.

또한, 자금 부족으로 인해 청약 신청을 취소하려는 경우 주택청약 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신용대출과는 다릅니다. 청약 통장에 저축한 금액을 담보로 대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택 청약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통장 해지 시 주의사항

아파트 청약에 필요한 청약통장은 집을 산 경우나 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해지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지를 할 경우 청약 점수가 모두 소멸되기 때문에 다시 쌓아야 하며 연말정산 시 납입한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무주택자인 경우 연 소득이 일정 수준보다 낮으면 소득공제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금 여력이 없는 경우 청약통장의 납입금액을 줄이거나, 납부 중단도 가능합니다.

청약 점수가 없어져도 이미 주택이 있더라도 청약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