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해지 및 후원 방법

디딤씨앗통장은 미래 성장 동력인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로 취약 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을 위해 초기비용 마련을 돕고 장기적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데요.

오늘은 디딤씨앗통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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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씨앗통장이란?

디딤씨앗통장은 보호시설이나 위탁시설에 있는 아동이나 기초생활수급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때 필요한 경제적 자산을 모을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이들이 성인이 되면 복지금이 중단되거나 제한적인 자립금으로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디딤씨앗통장은 이런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미리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아동 적립금 및 정부 매칭

디딤씨앗통장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할 때, 정부가 그 금액의 두 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후원자가 5만 원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는 이에 10만 원을 더해 총 15만 원이 저축되게 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자금은 아동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초기비용 마련, 학자금, 기술 자격증 및 취업 훈련, 창업 지원금, 주거비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아동이 5만 원 이내 저축시, 정부 지원금 최대 10만 원
  • 매월 45만 원 내 추가 저축 가능, 정부 매칭 미적용
  • 아동 적립금 최대 월 50만 원, 정부 매칭 지원금 최대 월 5만 원

지원/신청 대상 및 선정 기준

디딤씨앗통장은 다음과 같은 아동 및 가족에게 지원됩니다.

  •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 가정위탁아동
  • 장애인 시설 생활 아동
  • 소년소녀가정 아동
  • 기초 생활수급 가정의 아동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18세 미만일 때부터 시작하여 만 18세 이상의 아동들까지 지원을 계속합니다.

특히 중위소득 40% 이하 수급 가구의 만 12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들에게도 이 지원이 이루어지며, 보호 대상 아동이 가정회복을 통해 가정으로 복귀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계속됩니다.

기초 생활수급가구의 아동은 그 가정의 소득이 중위소득 40%를 초과하더라도 지원이 계속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지원 대상자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는 사망, 해외 이주, 질병, 파산, 교정 시설 입소, 군 입대, 행방불명, 장기 복역 등이 포함됩니다.

디딤씨앗통장 해지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18세가 되면 만기가 되어, 적립된 금액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금액은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만약 이러한 용도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 24세가 되면 용도 제한 없이 통장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딤씨앗통장은 일정한 제한 내에서 일시 출금이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니, 자세한 사항은 지역의 공무원에게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원하기

디딤씨앗통장에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혹은 일시적으로 후원이 가능합니다.

정기 후원을 원하시는 경우 후원신청서를 작

성하고 제출하시면 되고, 일시 후원을 원하시는 경우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금 영수증 처리도 가능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더 자세한 정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동권리보장원의 1670-1834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