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을 넘어 수도권 무제한 이동

우리의 일상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고민하는 상황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카드는 월 6만 2000원 또는 월 6만 5000원(따릉이 포함)을 선택하여 서울 지역 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따릉이를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미사용한 충전 금액은 돌려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2024년 1월 27일, 서울시는 2004년 수도권 통합환승제 이후의 새로운 대중교통 패러다임인 ‘기후동행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카드는 기후와 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혁신 정기권으로,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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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구매 및 이용범위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 2,000원권과 6만 5,000원권의 카드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카드는 1월 23일부터 다운로드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물론 2024년부터 인천시와 김포시 등 서울 근교 지역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체의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시작과 코레일 협약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위해 코레일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의 교통카드 단말기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1월 27일부터 시범사업에 참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요금제

‘기후동행카드’는 교통수단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요금 옵션을 제공합니다.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62,000원 혹은 65,000원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 60,000원대 초반의 요금제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철에 따릉이를 자주 이용한다면, 3,000원만 추가하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서비스

2024년 1월 23일부터 모바일카드 다운로드와 실물카드 판매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이용해서 월 이용요금을 계좌 이체할 수 있고, 5일 이내에 사용일을 선택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는 아직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실물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구매 및 충전 방법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의 고객안전실에서는 3,000원에 실물카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만장의 카드가 제작되었으며, 판매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여 필요하다면 추가로 카드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확대

서울시는 이미 인천시와 광역버스, 김포시와 김포골드라인 및 광역버스에 대한 기후동행카드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 카드의 이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내 다른 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더 편리하게 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을 촉진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협약과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